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849억…전년比 112%↑

이정필 기자 2023. 5. 15.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2868억원의 총수익과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84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2868억원을 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2868억원의 총수익과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의 총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6억원, 401억원 규모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84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기업금융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년 동기대비 7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7.15%, 26.07%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3%포인트. 9.43%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286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4%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72.2% 증가했다. 채권과 외환, 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인이다.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1515억원으로 관리됐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한 238억원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등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점이 주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3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19.1% 감소한 18조1000억원 규모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대비 5.4% 감소한 25조3000억원이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54.8%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2%, 자기자본이익률은 6.06%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0.40%포인트, 3.11%포인트 상승했다.

유 행장은 "자본력과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