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849억…전년比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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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2868억원의 총수익과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84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2868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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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2868억원의 총수익과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의 총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6억원, 401억원 규모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84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기업금융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년 동기대비 7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7.15%, 26.07%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3%포인트. 9.43%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286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4%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72.2% 증가했다. 채권과 외환, 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인이다.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1515억원으로 관리됐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한 238억원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등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점이 주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3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19.1% 감소한 18조1000억원 규모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대비 5.4% 감소한 25조3000억원이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54.8%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2%, 자기자본이익률은 6.06%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0.40%포인트, 3.11%포인트 상승했다.
유 행장은 "자본력과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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