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외연 확장 잰걸음…5·18 광주 현장 최고위 갖고, 2호 청년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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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올해 43주기를 맞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청년정책을 발표하는 등 외연 확장에 초점을 둔 광폭행보에 나선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8일 오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발언 등으로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고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다.
김병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일부는 5·18 전야제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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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올해 43주기를 맞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청년정책을 발표하는 등 외연 확장에 초점을 둔 광폭행보에 나선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8일 오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발언 등으로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고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다. 최근 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내린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김병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일부는 5·18 전야제에도 참석한다. 지난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야제에 참석한 바 있지만 보수당 인사가 전야제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허은아 의원·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도 17일 광주를 찾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2030 표심 잡기에도 나선다. 김병민 최고위원이 오는 19일 2호 청년정책을 발표하는데, 예비군과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1호 청년정책은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이었다.
한편,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 오디션 접수 결과, 총 187명이 응모해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25명을 발표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팀·주제 배정을 거쳐, 오는 30일 2차 본심사를 진행해 최종 7명을 선발한다. 그중 1등은 신설된 정책위 의장이 되며, 나머지 6명은 부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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