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런던행 비행기 탄다…3년 계약 오피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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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런던으로 향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런던으로 향해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즉시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텔레그래프',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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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런던으로 향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런던으로 향해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즉시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사단과 함께 첼시로 이동하며, 현재 첼시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은 잔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텔레그래프’,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사용해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로 향한다고 전했다. 아직 첼시가 공식 발표를 내지는 않았지만,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7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질된 뒤 약 1년 만에 다시 감독직에 복귀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친정팀 토트넘 훗스퍼를 포함해 다수의 클럽들과 연결됐지만, 1년 가까이 휴식기를 보냈다. 최근 감독과 결별한 첼시와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손을 잡았다.
첼시는 여러 후보군들을 추린 가운데 PSG와 같은 빅클럽을 맡은 경험과 토트넘을 이끌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뚜렷한 업적을 남긴 경험을 높게 평가해 포체티노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여기에는 현재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힘을 보탤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램파드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램파드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연락을 받는다면 기꺼이 스쿼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이 EPL로 돌아오면서 토트넘과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역시 다음 시즌부터 자신의 은사 포체티노 감독을 적장으로 마주하게 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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