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2년연속 무분규 타결

전혜인 2023. 5.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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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윤 부사장은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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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윤성희(왼쪽)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노조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이뤄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단협 상견레를 시작으로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27일 임금·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한 것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4.1%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금성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월중 휴무제를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월 필수시간 근무를 충족하면 매월 하루를 쉴 수 있는 제도다.

윤 부사장은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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