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울린 신라면… 농심, 1분기 영업익 86% 껑충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5.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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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미국시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억 원(+40.1%)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도 영업이익 성장에 힘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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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8604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
미국법인 영업익 증가분, 전체의 절반 이상 차지
미국 제2공장의 공… 제3공장 설립 검토
미국법인 영업익 증가분, 전체의 절반 이상 차지
미국 제2공장의 공… 제3공장 설립 검토
농심이 미국시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농심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8604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85.8% 성장했다.
미국법인이 1분기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억 원(+40.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00% 가까이 급증했다. 154억 원 가량 오른 18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 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 앞서 농심은 미국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한국에서 수출까지 동원해 제품을 공급했다. 지난해 4월부터 제2공장 고속라인이 가동되며 원활환 공급이 가능해지며,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농심 라면은 미국의 대형마트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117%, 코스트코(Costco)에서 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제2공장에서 현지생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물류비 부담을 덜어내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도 영업이익 성장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한 것.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8604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85.8% 성장했다.
미국법인이 1분기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억 원(+40.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00% 가까이 급증했다. 154억 원 가량 오른 18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 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 앞서 농심은 미국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한국에서 수출까지 동원해 제품을 공급했다. 지난해 4월부터 제2공장 고속라인이 가동되며 원활환 공급이 가능해지며,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농심 라면은 미국의 대형마트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117%, 코스트코(Costco)에서 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제2공장에서 현지생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물류비 부담을 덜어내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도 영업이익 성장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한 것.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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