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분기 영업익 63억... 3년9개월만 흑자전환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발생 이전인 2019년 2분기 이후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모두투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액은 19만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9300%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을 준비하며 해외 패키지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34년간 해외 패키지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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