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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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현실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들이 가족을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끌어 가는 사례가 많아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도출하고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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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현실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들이 가족을 돌보며 어려운 생계를 이끌어 가는 사례가 많아 현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도출하고자 개최됐다.
명진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정은 전남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교수의 '가족돌봄 국외 정책현황' 발제를 시작으로 박재형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의 "가족돌봄 청년들의 실제 사례"를 듣고 여러 패널들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정은 교수는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외국의 정책들을 설명하면서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 논의 필요 △영국, 호주,캐나다 등 제도 비교 △관련된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박재형 사무국장은 △가족돌봄 청년실태조사 결과 △가족돌봄 청년돌봄 현황 △가족돌봄 사업의 필요성 △지원네트워크 구축과 기관연계협력전략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족돌봄 청년 당사자가 실제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과 가족돌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좌장을 맡은 명진 의원 주재로 김재희 광주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고영임 북구의원, 전순희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과장이 참석하여 밀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면 서용규, 채은지 시의원도 함께 힘을 보탰다.
명진 의원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 제도적·사회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제도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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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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