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동남권 최대규모 대학 반도체연구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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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 동남권 최대규모의 대학 반도체연구소가 건립된다.
이로써 부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4개의 권역을 지정해 3년간 총 657억 원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비를 지원하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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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 동남권 최대규모의 대학 반도체연구소가 건립된다.
부산대는 15일 '서울대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한 교육부 주관의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인재를 10년간 15만 명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방안'을 발표했다.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4개의 권역을 지정해 3년간 총 657억 원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비를 지원하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이다.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이 제2권역으로 배정돼 해당 권역에서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부산대가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부산캠퍼스에 개축되는 제6공학관 지하에 연면적 3,800㎡의 반도체공동연구소 부지를 확보했다.
국비 164억 원과 시비 20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첨단 반도체 공정실(팹)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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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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