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반려동물축제 '즐겨보개 페스티벌' 21일 개최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21일 태화강 국가정원 내 철새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 '즐겨보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 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의 '행복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반려동물 행동 교육'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유기동물 분양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리스비(원반 던지기), 경찰견 및 특수목적견 시범 공연, 어질리티 대회, 주인 닮은 강아지 콘테스트 등이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건강·미용상담, 반려용품 플리마켓,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양모펠트와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와 쉼터, 미로탐험 체험장,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교감하고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