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여도 괜찮다던 사랑 삐걱, 선우은숙♥유영재 갈등에 우려↑[종합]

김명미 2023. 5.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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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를 향한 대중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5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를 통해 뉴질랜드 신혼여행기를 최초 공개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은 13일 방송된 '동치미'에서 폭발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1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은 방송상 설정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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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를 향한 대중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5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를 통해 뉴질랜드 신혼여행기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보다 4살 연하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샀다.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이혼 후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대중은 연하남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에 많은 축하를 보냈다.

선우은숙 역시 여러 방송을 통해 유영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한 달 만에 언약식,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사람(유영재)이 고자라도 상관 없었다"며 결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도 "빚이 10억 있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번 이혼은 없다"며 두 번째 결혼 생활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선우은숙은 여러 방송을 통해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야되는 것은 물론, 유영재가 가사도우미도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 또 선우은숙은 "저녁 한 끼에 1만 원 이상 쓰지 못하게 한다. 긴축해야 한다고"라며 남편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하기도 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은 13일 방송된 '동치미'에서 폭발했다. 두 사람이 상반된 성향으로 여행 내내 부딪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심지어 유영재는 겁이 많은 선우은숙을 속여 혼자 상어보트에 태우는 등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선우은숙이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영재가 "막상 (결혼을) 해보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더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불렀다. 급기야 선우은숙은 "오래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버 이진호는 1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은 방송상 설정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부가 2달 만에 혼인신고를 결정한 것을 주위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충분히 시간을 갖고 봐도 모자라는데 너무 빨리 결정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MBN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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