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다만세’ 탄생? 더윈드, 5세대 보이그룹 새바람[종합]

그룹 더윈드(The Wind) 제공 |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5세대’ 출사표를 던진 그룹 더윈드(The Wind)가 보이그룹의 새바람을 불어올까.

더윈드(신재원, 김희수, 타나톤, 최한빈, 박하유찬, 안찬원, 장현준)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Beginning : The Wind Page’(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2004~2008년생 일곱 멤버로 구성된 최연소 보이그룹으로서 더윈드 멤버들은 “몇 년이 지나도 새로운 설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항상 색다른 모습으로 조금 더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윈드는 이제 시작이니까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 타이틀곡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ISLAND’(아일랜드)다. 신재원은 “더윈드와 함께 여러분이 꿈꾸던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망설이지 말고 함께 떠나보자는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최한빈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작은 우주 행성에 살고 있는 소년들이 새로운 섬을 찾아 탐험하는 위대한 여정과 꿈을 그린 이야기”라는 코멘터리를 더했다.

그룹 더윈드(The Wind). 제공 |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이날 공개된 완전체 ‘ISLAND’ 무대는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힘찬 퍼포먼스, 풋풋하고 싱그러운 표정 연기로 취재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시원시원한 동작과 ‘발차기’ 안무는 남자 버전 ‘다시 만난 세계’, ‘유리구슬’ 등을 연상시켰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더윈드의 지향점도 한 줄기 선선한 바람처럼 위로와 힐링을 전해주는 것이다. 첫 번째로 선택한 유스틴(YOUTH+TEEN)이라는 콘셉트에 대해 최한빈은 “10대인 지금만 보여드릴 수 있는 저희의 청춘을 보시고, 많은 대중분들도 함께 청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팬분들과 함께 성장할 더윈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더윈드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Beginning : The Wind Page’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