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새 디자인 공모…서울시 "시민 공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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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디자인을 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처음 공개한 디자인 4개의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올드한 버전'이라는 댓글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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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동률 대변인 "'올드한 버전' 댓글 등 있어 공모 추진"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디자인을 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처음 공개한 디자인 4개의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올드한 버전'이라는 댓글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시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 후보 4개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선호도 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도 접수받기로 했다. 시민 공모전은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대변인은 "처음부터 급하게 빨리 확정하자는 취지가 아니었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한 번 정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기 때문에 시민 공모를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투표를 진행한 4개 중 1~2개, 시민들의 우수작 2~3개를 다시 묶어 5개 정도로 해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한 번 더 추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브랜드 디자인 도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부서 입장에서 전혀 염려할 부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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