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기후위기 현실 가르치는 것, 교육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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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15일 발생한 규모 4.5의 강원도 지진과 동남아 국가들의 이상고온, 올 여름에 예보된 긴 장마 등을 예로 들며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지 않으면, 나중에 새로운 지구를 찾아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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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환경교육' 강조…기후환경교육추진단 설립 '생태환경교육' 강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15일 발생한 규모 4.5의 강원도 지진과 동남아 국가들의 이상고온, 올 여름에 예보된 긴 장마 등을 예로 들며 "아이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지 않으면, 나중에 새로운 지구를 찾아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제성장을 위한 개발은 거역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필수적으로 환경에 역기능을 수반한다"며 경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원전산업, 방산산업 등을 예로 들었다.
박 교육감은 "개발은 지구의 자정능력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좀 불편하지 않으면 지구를 살릴 수 없다는 것, 좀 불편해도 감수하면서 좀 덜 오염시키고 덜 훼손시키면서 지구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교육감은 올해 교육의 주요목표 중 하나로 '생태전환 교육'을 꼽으며 경남교육청에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했다. 신재생 에너지와 생태순환경제 등 지구를 되살리는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 발 더 나아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이루는 미래형 학교 모델도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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