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각원사, 지역 대표 관광명소 되찾기 나선다

정태진 2023. 5. 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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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다 잊혀져 가는 태조산 각원사 일대의 새로운 활력 찾기에 나섰다.

이에 시는 15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각원사 일대 관광 재활성화를 위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천안시는 이날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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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다 잊혀져 가는 태조산 각원사 일대의 새로운 활력 찾기에 나섰다.

태조산 각원사는 동양 최대의 좌불상과 함께 수려한 경관으로 1990년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승지로 이름을 알렸으나 이후 새로운 볼거리 개발 등에 소홀하면서 잊혀져 갔다.

천안의 대표 관광지 명성을 되찾기 위해 천안시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인 태조산 각원사 전경 [사진=천안시청]

이에 시는 15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각원사 일대 관광 재활성화를 위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원사 일대가 2008년 관광지 지정 해지 후 관광지로서 침체기를 맞고 있으나 최신 여가·관광 추세와 접목해 내부 잠재력과 매력성 강화로 부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안으로 각원사 일대를 젊음의 여가문화 명소로 새롭게 바꾸기 위한 랜드마크 사업발굴 및 민간투자 유치, 방문 인프라 및 내부 접근성 개선 등 4대 핵심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천안의 대표 관광지 명성을 되찾기 위한 천안시의 각원사 일대 관광 종합개발계획 용역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천안시는 이날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관광자원이 부족한 천안에서 2008년 관광지 해제와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각원사 일대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며 “태조 왕건 브랜드화와 연계 각원사 일대가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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