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임성재 이어 김시우…한국인 세 번째 PGA 통산 2000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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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인 통산 상금 2000만달러를 넘겼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경주(3280만3596달러), 임성재(2159만471달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PGA투어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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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77만4096달러로 개인 한 시즌 최다상금 경신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인 통산 상금 2000만달러를 넘겼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제이슨 데이(호주·23언더파 261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역전 우승엔 실패했지만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PGA투어 통산 1971만8389달러를 벌었던 김시우는 공동 2위 상금으로 84만5500달러(약 11억3000만원)를 추가해 2056만3889달러로 늘렸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경주(3280만3596달러), 임성재(2159만471달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PGA투어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국적을 불문한 투어 전체로는 86번째다.
2012년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PGA투어에 데뷔한 김시우는 2013년부터 3년간 2부투어에서 활동하다 2015-16시즌부터 정규투어로 올라왔다.
이후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제패했고, 올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별로 보면 2015-16시즌 308만6369달러, 2016-17시즌 268만1177달러, 2017-18시즌 227만6114달러, 2018-19시즌 219만1808달러, 2019-20시즌 107만4246달러, 2020-21시즌 324만5928달러, 2021-22시즌 223만4151달러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현재까지 377만4096달러(약 50억4500만원)로 2020-21시즌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상금을 이미 넘어섰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역대 2000만달러를 넘긴 이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크리스티 커(미국) 등 세 명 뿐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최다 상금을 기록 중이며 1826만2344달러를 받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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