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늘 낮 2시간 넘게 접속 장애…“데이터베이스 부하가 원인”

곽선미 기자 2023. 5. 15.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에서 2시간 넘게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카카오페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 증권도 지난 1월 12일 10분가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 이체, 해외주식 매매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매매 시점 등을 놓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페이에서 2시간 넘게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카카오페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송금 지연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같은 시간 카카오페이가 ‘먹통’이라는 글이 잇따랐다. 카카오페이 측은 "데이터베이스 부하가 원인"이라며 "대다수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머니와 관련한 송금·결제·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나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계열 서비스 중 최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비롯해 주요 금융 계열사들의 장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초유의 장기간 장애 사태를 빚었고 올해에도 지난 1월 17일과 지난 8일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페이 증권도 지난 1월 12일 10분가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 이체, 해외주식 매매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매매 시점 등을 놓치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페이 서비스 장애는 신원근 대표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연 직후 발생하기도 했는데, 그는 간담회에서 서비스 안정화 방안은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