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해 지진 CCTV도 바르르…“벼락처럼 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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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6시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순간이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포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20위(해역 기준 1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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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6시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순간이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포착됐다.
이날 동해시가 제공한 시시티브이 영상을 보면, 새벽 6시27분께 동해시 천곡동 천곡사거리를 비추고 있던 카메라가 갑자기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렸다. 진동은 10초가량 이어졌다. 같은 시각 삼척항에 위치한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추고 있던 카메라 역시 흔들리면서 화면이 요동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20위(해역 기준 13위)에 해당한다. 이날 지진 이전의 최대 규모 지진은 2019년 4월19일 4.3 규모의 지진이었다.
이날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31㎞로 추정됐다.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일부 주민은 “벼락이 치는 것처럼 ‘쾅’하는 소리가 나더니 집이 살짝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한겨레>에 전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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