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무안공항 활성화 위해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담화문' 발표를 통해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함께 무안공항으로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목포]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담화문' 발표를 통해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함께 무안공항으로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같은 담화는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과 관련해 가장 뚜렷한 표현이고 공식 선언입니다.
김 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을 살리기 위해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광주 민간공항과의 통합"이라면서 "오는 2025년이면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되기 때문에 민간공항만 무안국제공항으로 수용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군 공항까지 들어설 경우 무안의 항공산업을 비롯해 신도시 건설 등 전남 서남권 지역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도 "소음문제는 영향이 해소되도록 완충지역 110만평을 확보하고 이전지역의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방안 마련, 그리고 무안군의 시 승격 지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편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호소하는 절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큰절을 올리면서 담화문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명함뿐인 줄 알고 버렸던 보석함에는
- [특파원 리포트] 태국총선, 개혁 야당이 압승했는데 권력은 또 군부가?
- 병원 약물 과다 투여로 영아 숨졌지만…유기치사는 ‘무죄’
- [영상] 축구장 전광판에 등장한 기자…“열정과 헌신을 기억한다”
- “김남국 윤리특위에라도 제소해야” 잇따랐지만 무산, 왜?
- ‘010’으로 둔갑한 중국발 ‘피싱’ 전화…“중계기를 잡아라”
- [단독] 모텔서 40대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검거
- [영상] 순간포착, 하와이 ‘상어습격사건’
- ‘간호법’ 거부권 건의에 간호사 단체 반발…‘단체행동’ 예고
- [K피플] 미국 LA 화가 ‘미키 백’ 한인 타운 역사를 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