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정원 4년 만에 첫 축제…20일 개막

김도윤 2023. 5.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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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자라섬 남도에 꽃 정원을 조성한 지 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연다.

가평군은 20일∼다음 달 18일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두 차례 꽃 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해 개방 행사만 진행했다.

가평군은 축제장 주변에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 안내 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 부스, 쉼터 등을 설치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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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자라섬 남도에 꽃 정원을 조성한 지 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연다.

가평군은 20일∼다음 달 18일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2019년 7만㎡ 규모로 조성됐다.

가평군은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두 차례 꽃 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해 개방 행사만 진행했다.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첫 축제를 열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마련했다.

정원에서 꽃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꽃 14종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후 오후 9시까지는 다양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이 펼쳐진다.

개막 당일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되고, 축제 기간 주말마다 지역 밴드와 청년 음악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이 열린다.

가평군은 축제장 주변에 종합안내소, 수유실, 관광 안내 부스, 농산물 음료 판매 부스, 쉼터 등을 설치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원예·음료 체험을 비롯해 가평 농산물·화훼 판매 부스, 지역 장인 물품 전시 등 부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오후 9시까지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천원인데 5천원은 가평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 주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 기간 입장권을 갖고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방문하면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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