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챔프 7차전 3점슛 4방’ 새신랑 배병준과 3년 재계약

홍지민 2023. 5. 15.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새 신랑' 배병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19시즌부터 2년간 KGC에서 뛰다가 서울 SK로 이적했던 배병준은 지난 시즌 전성현이 빠져나간 KGC에 FA로 복귀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구 챔피언 부부 배병준과 고아라. KGC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새 신랑’ 배병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수는 2억원(인센티브 2000만원 포함)이다.

2018~19시즌부터 2년간 KGC에서 뛰다가 서울 SK로 이적했던 배병준은 지난 시즌 전성현이 빠져나간 KGC에 FA로 복귀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정규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분여를 뛰며 6.1점 2.1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2%를 기록한 배병준은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는 평균 6.8점을 넣고 3점슛 성공률은 42.9%로 끌어 올렸다. 특히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 3점슛 4방을 터뜨리는 등 승부처에서 수차례 외곽포를 터뜨려 KGC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배병준은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의 고아라와 13일 결혼하며 챔피언 부부가 됐다. 남녀 프로농구 선수가 같은 시즌 각자 팀에서 통합 우승을 이룬 뒤 결혼한 최초의 사례다.

홍지민 전문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