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무안군,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대승적 수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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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무안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며 "2025년 완비되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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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대우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15일 담화문을 통해 "무안공항이 활성화돼야 관광객이 늘고 기업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무안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며 "2025년 완비되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무안공항에 국내선과 군공항이 들어서면 답보상태에 있는 무안군 역점사업인 항공산업과 케이(K)-푸드융복합산단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지사는 "무안군민들의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걱정도 잘 알고 있다"며 "이전지역의 피해를 상쇄할 획기적인 발전방안과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무안시 승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도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여객청사 확충·정기노선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안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 명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4만6000명으로 급감해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 원에 달한다. 국제선과 국내선 연계가 안 돼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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