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케냐와 보건 의료분야 협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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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케냐와 의료인 연수와 의약품 및 장비 정보교류를 아우른 의료분야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케냐 바링고 주에서 '보건 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지방자치단체 간 의료인 연수, 나눔 의료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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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가 케냐와 의료인 연수와 의약품 및 장비 정보교류를 아우른 의료분야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케냐 바링고 주에서 ‘보건 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지방자치단체 간 의료인 연수, 나눔 의료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청에서 체시레 체보이 바링고 주지사와 만나 의료분야 지원 방안을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건 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정보시스템·의료 장비 및 의약품 등의 정보 교류, 암·심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응급의료 시스템 등 보건정책 교류, 보건 의료에 대한 콘퍼런스, 박람회 등 상호행사 개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케냐 바링고 주 방문이 서로 보건 의료분야 협력 사업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케냐 의료인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해외 정부와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12개국 26개 지역과 교류하고 있다. 경기도와 케냐 바링고주 의료분야 정부 간 협력은 말라위(2012년)와 가나(2013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아프리카 대륙 국가와의 교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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