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소신발언 “MBTI 방패막 삼고 막말, 사라져야” (플레이진혁)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진혁 소신발언이 화제다.

이진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MBTI T라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요?"라는 제목으로 '대결해' 두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했다.

'MBTI로 합리화 하는 친구'를 주제가 나온 가운데 이진혁은 "제목부터 힘들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MBTI 중 T 성향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내가 아프다고 할 땐 '네가 뭘 잘못 먹었겠지', 회사 생활이 힘들다고 하면 '회사가 다 그렇지' 이런 식으로 말한다. 나도 T인데 절대 그렇게 말 안한다. 이거 MBTI 문제냐. 내가 이해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진혁은 "MBTI 좀 문제다. MBTI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MBTI 16가지로 너무 틀을 잡는다. '너는 T니까 이렇게 대답해야 돼. 너는 그런 놈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MBTI는 남을 비하하거나 평가하는데 쓰는게 아닌데 요즘은 다 MBTI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소신 발언 하는거냐"고 묻자 이진혁은 "그렇다. 네. 어쩔거냐"며 "MBTI를 방패막이 삼고 막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좀 사라져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연자에게 "이해하지 마라. 이건 그 친구의 문제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PLA2JINHYUK'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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