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스태프 막말 논란 사과...“불쾌감 줘 죄송”

최윤정 2023. 5.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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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이 스태프의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15일 "지난 주말 촬영 장소 정리·안내를 위해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며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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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주연 배우 서인국(왼쪽)과 박소담.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제공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이 스태프의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15일 “지난 주말 촬영 장소 정리·안내를 위해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며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코엑스에서 지나가는 행인한테 ’빠가‘라고 한 드라마 스태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4일 코엑스 앞을 지나다 외국인에게 사진을 요청 받아 찍어줬는데, 한 스태프가 ‘찍지 말라’고 손짓을 하며 내쫓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 사람에게 ‘왜 나한테 성질을 내느냐’,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외국인한테 말하라’고 하니 째려보며 ‘빠가야?’라고 했다”며 “대체 왜 이딴 욕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좋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성질을 팍팍 내서 ‘성질 내냐’고 물은 게 욕까지 먹을 일인가”라고 분노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최이재’(서인국)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배우 서인국,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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