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1분기 매출 192억…전년比 60.8%↑

김경택 기자 2023. 5. 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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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동남아, 중남미 등 20여개국의 시장에서 매출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42.3%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38.7%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고관절 제품은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9.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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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22.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억원으로 29.1% 늘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렌텍의 1분기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해외 부문 성장이다. 동남아, 중남미 등 20여개국의 시장에서 매출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42.3%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38.7%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제품군별 성장도 눈에 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고관절 제품은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9.2% 늘어났다. 해외 수출 확대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무릎관절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62.8%의 증가폭을 보였다.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신규 해외 시장을 꾸준히 진출한 결과 미국 등 해외 시장 매출을 중심으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1분기 실적을 좋은 흐름으로 시작한 만큼 올해 더 좋은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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