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동문 교수들, 대학에 '제자사랑 장학금' 4700만원 기탁

왼쪽부터 차례로 오윤선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 홍성태 총장. (상명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상명대학교는 이 대학 서울캠퍼스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교수들이 장학금 47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캠퍼스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교수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교수들의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학교에 전달해오고 있다.

동문 교수들은 이번 기탁액을 포함해 총 5억5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고, 총 640여 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동문 교수회는 "우리가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어 시작된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진행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