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코픽스 3.44%…한달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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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준거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4월 은행에서 취급한 예금 금리가 시장 금리 상황을 반영해 하락했고, 금융채 금리도 떨어지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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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락할듯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준거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금리가 떨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달 보다 0.12%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3월 3.56%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한 바 있다. 이는 4개월 만의 상승세였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2%p 오른 3.73%를 기록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1%p 오른 3.09%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37~3.46%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4월 은행에서 취급한 예금 금리가 시장 금리 상황을 반영해 하락했고, 금융채 금리도 떨어지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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