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 빅데이터 기반 저널리즘 콘텐츠 회원사에 공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패턴 등 분석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뉴스브릿지'가 빅데이터 기반 뉴스콘텐츠를 회원사에 무료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엔웍스와 TDI뉴스는 데이터 저널리즘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스포미'를 뉴스브릿지 고객사에 배포하기로 했다.

뉴스포미는 빅데이터 기반 미디어다. 1800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패널과 '티맵'(Tmap)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뉴스를 생산한다.

이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들의 사용 패턴과 위치데이터 등을 분석해 온·오프라인 생활상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 앱 사용자 309만명 가운데 백화점 방문자는 11.2%이고 이중 신세계백화점은 4.4%라는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들을 시사성이 높고 뉴스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와 연결해 뉴스콘텐츠로 제작한다.

또한 뉴스포미는 티맵과 제휴하며 네비게이션 차량 도착 정보를 추출해 사회상의 변화를 파악하기도 한다. 일례로 골프장 도착 차량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눠 비교하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도출해 보도할 수 있다.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도 뉴스콘텐츠로 공급한다. 메타베이는 온라인 기사 하단에 노출된 설문 문항에 독자들이 참여하는 서비스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