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2115억원…전년比 90.6%↑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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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13억원, 영업이익 211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7%, 90.6% 증가했다.
한국과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생산법인을 활용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 대형 고객과의 장기계약, 미국법인(SSUAS) 판매량 증가 등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세아제강지주는 2분기까지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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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일·가스 시장 호황…강관 제품 수요↑
전세계 에너지 투자 증가·2분도 호실적 전망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13억원, 영업이익 211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7%, 90.6% 증가했다.
주력인 세아제강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902억원, 영업이익은 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31% 늘었다.
세아제강의 실적 호조는 북미 오일과 가스 산업 호황 덕분이다. 에너지 개발용 강관 등 고수익 제품 판매도 늘었다. 해상풍력이나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용 강관 판매도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세아제강지주 전체 실적도 개선됐다. 한국과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생산법인을 활용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 대형 고객과의 장기계약, 미국법인(SSUAS) 판매량 증가 등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세아제강지주는 2분기까지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수출 제재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전세계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에너지 시설 투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글로벌 오일가스 시장에선 올해도 시추 활동이 다수 유지될 전망이다. 강관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도 상당 기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 내 수입산 증가로 강관 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찾겠지만 적어도 2분기까지는 지금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LNG와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영국법인(세아윈드)은 혼시3 등 대형 프로젝트를 조기 수주, 공장 완공 전 2~3년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CCUS(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앞당겨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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