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문지원 작가, 영화감독 데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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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영화감독이 된다.
바른손스튜디오는 "문 작가의 장편 영화 데뷔작 '데프 보이스'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 작가는 "'데프 보이스'는 농인과 청인 사이 경계에 선 주인공이 코다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애쓰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수어에 능한 경찰로서 농인 사회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라며 "수어의 아름다움과 미스터리 추리물로서 재미가 가득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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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화 '데프 보이스'로 영화감독 데뷔해
日 소설 원작…'코다' 경찰 이야기 그려
캐스팅 단계, 내년부터 본격 촬영 시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영화감독이 된다.
바른손스튜디오는 "문 작가의 장편 영화 데뷔작 '데프 보이스'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데프 보이스'는 일본 작가 마루야마 마사키가 2011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하는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인 주인공이 20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 작가는 영화 '증인'(2019),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단번에 스타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문 작가는 2002년부터 단편영화를 만들며 감독 데뷔를 준비하다가 '증인'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서 작가로 활동했다.
문 작가는 "'데프 보이스'는 농인과 청인 사이 경계에 선 주인공이 코다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애쓰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수어에 능한 경찰로서 농인 사회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라며 "수어의 아름다움과 미스터리 추리물로서 재미가 가득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데프 보이스'는 현재 캐스팅 단계에 있으며, 내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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