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임 이경규 사장 취임

조정훈 2023. 5.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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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신임 이경규(7대) 사장이 15일 인천항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IPA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직의 출발지인 인천항으로 돌아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인천항과 IPA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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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공사 비전 제시…"청렴·고객 사랑" 강조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신임 이경규(7대) 사장이 15일 인천항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IPA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직의 출발지인 인천항으로 돌아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인천항과 IPA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신임 이경규(7대) 사장이 15일 IPA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그러면서 우선 추진 과제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항만 물류 인프라 개발, 해양관광 인프라 고도화·여객 유치 확대, 상생·조화 및 지속 가능 항만 조성, 안전 항만 조성·미래 창조 등을 꼽았다.

이 사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는 '사람 중심 인천항'을 구축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사전 조치, 체계적 시스템 구축, 재 유형 별 매뉴얼 관리 등이 중요성하다"며 "청렴 윤리 의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인천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이 혁신, 소통, 고객 지향을 바탕으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이해 관계자와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항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행정고시 39회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치는 등 다양한 분야 업무 경험을 쌓았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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