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 17일 인천서 개막…14개국 200명 참가

임충식 기자 2023. 5.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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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틱종합기술원과 전북 전주시가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세계드론축구대회'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말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결성 이후 첫 대회이기도 한 이번 세계드론축구대회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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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FIDA 세계드론축구대회’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캠틱종합기술원과 전북 전주시가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세계드론축구대회’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말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결성 이후 첫 대회이기도 한 이번 세계드론축구대회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상대팀과 대결을 벌이는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다.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3m 높이의 원형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돌 시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첨단 설계기술과 게임진행에 필요한 체공시간 확보를 위해 탄소소재를 활용한 경량 프레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첨단기술이 집약된 ICT레포츠 게임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는 국내에서만 1700여개 팀이 활동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해외 20여개국에도 진출했다. 대한드록축구협회(회장 노상흡 전주캠틱종합기술원장) 주도로 지난해 12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결성되는 등 세계화를 향한 큰 걸음도 내딛고 있다.

국제드론축구연맹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노상흡 회장은 “이번 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는 드론축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며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드론축구라는 새로운 K콘텐츠를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제드론축구연맹은 2025년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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