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융합 밸리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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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 K-밸리' 조성에 나선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광주 곳곳에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산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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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집적단지 1단계 성과분석·2단계 기획연구용역 발주
사업전략 수립해 올해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계획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 K-밸리' 조성에 나선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에 2단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당성을 인정받아 기획용역비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과학기술정통부와 함께 2단계 사업 기획연구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2단계 용역은 6월 사업자 선정 후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수행하며, 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기반시설, 기업, 인재, 기술을 집적한다. 2단계 실행전략은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 성장 환경 조성 △최고 인력과 기술이 집적될 수 있는 환경 조성 △투자자본 집적화 및 협업 생태계 환경 조성 등이다.
또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이루고,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 및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사업 환경구축 등 안정적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특히 1단계 사업 종료 이후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업비 확보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최고의 인공지능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실증도시를 구현해 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형 인공지능(AI) 밸리를 완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사업추진총괄위원회, 핵심 이슈 파악과 전략 도출을 위한 실무위원회, 세부 전략과제 내용 검토를 위한 분과별 워킹그룹 등을 운영해 고도화 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광주 곳곳에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산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부터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2020~2024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는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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