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모’ 엑소 세훈X조준영, 브로맨스 균열→삼각관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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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연출 김진성, 극본 강윤) 3, 4화에서는 고준희(조준영 분)가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모두가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때부터 고준희와 함께 유년기를 보낸 고유(오세훈 분)는 그의 속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기에 주저없이 고준희에게 신장 기증을 하겠다고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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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연출 김진성, 극본 강윤) 3, 4화에서는 고준희(조준영 분)가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모두가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병으로 고준희의 친형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정혜선 분)는 세상 둘도 없는 손자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고준희와 함께 유년기를 보낸 고유(오세훈 분)는 그의 속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기에 주저없이 고준희에게 신장 기증을 하겠다고 자처했다. 마음만 받겠다는 준희 할머니와 부작용을 걱정하는 엄마의 만류에도 고유는 적합률 검사를 감행하고 수술대 위에 올랐다.
익숙한 듯 외로이 홀로 학교생활을 하던 한소연(장여빈 분)은 고유와 고준희의 부재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의 교복을 직접 줄여주겠다는 학교 친구들에게 둘러싸이게 된 한소연 앞에 고유와 고준희 두 친구가 동시에 나타났다.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한소연의 손을 잡고 나간 고유는 이후 고준희와 안순탁(정영인 분)에게 “보고 나면 금방 충전이 되어서 또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한소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고유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 한소연은 그에게 “난 그 사람이 가진 비밀, 그걸 이해해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거 같아”라는 말을 전해 그녀가 감추고 싶은 비밀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고유는 한소연에게 “말할 데가 없으면 나한테 와. 내가 비밀로 삼을게”라는 답으로 믿음을 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고준희는 신장 이식 수술 후 자신도 모르게 고유의 행동과 습관을 닮아가는 듯한 이상 증세를 발견했다. 이러한 고준희의 변화가 미스터리한 현상인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예고한 가운데, 고유, 고준희 그리고 이들의 절친 안순탁은 오랫동안 고대했던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고유, 고준희, 한소연 그리고 안순탁은 친구들과 한밤 중 학교에서 막걸리 파티와 함께 시 낭독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유는 한소연을 바라보는 고준희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했다. 설상가상 학교 수위 아저씨에게 모임이 발각돼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고준희와 한소연 둘만 어둠 속에 남게 되며 긴장감을 형성해 삼각관계의 본격화를 암시했다.
과연 고준희가 한소연에게 다가가게 되는 이유가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 때문인 것인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그린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4시 5, 6화가 동시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2화씩, 총 8화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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