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3069억, 전년比 90%↓…"운임 하락 직격"

금준혁 기자 2023. 5. 15.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011200)은 15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489억원보다 9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조9187억원에 비해 58% 감소했다.

글로벌 해운시장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실적이 감소했다는 것이 HMM측 설명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포인트(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969p로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조816억, 58% 감소
사진은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HMM 제공) 2022.1.9/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HMM(011200)은 15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489억원보다 9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조9187억원에 비해 58% 감소했다. 순이익도 3조1317억원에서 285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글로벌 해운시장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실적이 감소했다는 것이 HMM측 설명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포인트(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969p로 하락했다.

HMM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며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약화된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금리인상 등 글로벌 수요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운영효율 증대, 비용절감 방안을 정교화해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