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박광순·정재완·신재섭, 항저우 아시안게임 男 핸드볼 국대 발탁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0일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청 소속 박광순·정재완·신재섭 선수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 경기에는 13개국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박광순·정재완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돼 동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신재섭 선수는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총 164골을 기록, 리그 득점상을 받은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항저우 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현재 시장은 “박광순·정재완·신재섭 선수가 ‘팀 코리아’로 뭉쳐 대한민국 전체에 환희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국가대표로 나라를 빛낼 세 선수가 전 국민의 갈채를 받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선수단을 폐막 다음날인 지난 10일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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