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익 43억원...2분기 중 신작 출시

엠게임이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해외 성과로 1분기 매출 기록 중에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205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나이트 온라인' 북미, 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성과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공동 개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증가해 19.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43.2% 올랐다.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의 1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65.3%에 달한다고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성과까지 더해 엠게임의 해외 매출액은 15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5.9%를 차지한다. 

2분기에도 상향된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 및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엠게임은 신작 모바일 RPG '퀸즈나이츠(Queen's Knights)'를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의 모바일 버전 '귀혼M'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1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출발한 2023년은,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난해 이룬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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