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최대 행사에 英 공군이 영공 순찰하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중순 북유럽 아이슬란드의 영공을 영국 공군이 순찰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생길 전망이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유럽평의회(CoE) 정상회의를 전후해 15~19일 영국 공군 중대가 자국 영공을 지킨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슬란드와 영국은 유럽평의회 정상회의 기간은 물론 그 전후에도 영국이 아이슬란드의 영공을 지키는 영공 보호 협정을 체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달 중순 북유럽 아이슬란드의 영공을 영국 공군이 순찰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생길 전망이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유럽평의회(CoE) 정상회의를 전후해 15~19일 영국 공군 중대가 자국 영공을 지킨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럽 국가들의 법치·인권·민주주의 발전 등 분야 협력을 위해 창설된 유럽평의회 정상회의는 16∼17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린다.
아이슬란드와 영국은 유럽평의회 정상회의 기간은 물론 그 전후에도 영국이 아이슬란드의 영공을 지키는 영공 보호 협정을 체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46개 유럽평의회 회원국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유럽의 안보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 행사가 자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구 40만명이 채 안 되는 아이슬란드에는 자체 상비군이나 공군이 없어 영국 공군이 대신 영공을 순찰하게 됐다.
이 방위 협정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폭넓은 협력 전략에 의해 체결됐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아이슬란드와 영국 모두 나토 회원국이다.
러시아는 유럽평의회 회원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격이 정지되자 지난해 3월 탈퇴했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