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한미 유해 공동감식…미수습 미군 추정 4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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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오늘(15일)부터 이틀간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유해 공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DPAA 중앙감식소장 버드 박사와 프로젝트 매니저 진주현 박사가 국유단을 방문해 미군 추정 유해를 공동감식했습니다.
한미는 국유단이 창설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4회에 걸쳐 국군과 미군 전사자에 대한 공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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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학 심포지엄 공동발표 협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오늘(15일)부터 이틀간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유해 공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식 대상은 미수습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이 있는 유해 4구입니다.
DPAA 중앙감식소장 버드 박사와 프로젝트 매니저 진주현 박사가 국유단을 방문해 미군 추정 유해를 공동감식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전투기록과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성별, 나이, 사망원인, 인종감식 등을 분석하고 토의했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1구는 정밀감식 및 유전자 검사 결과 유럽계로 판정돼 미군 실종자일 가능성을 우선 검토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유해 3구는 지난 3월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발굴됐습니다.
양 기관은 오는 9월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될 예정인 DPAA 주관 법과학 심포지엄에서 공동발표 진행 여부도 논의했습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한미 공동감식은 지난 2007년 이후로 양 기관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감식 분야의 전문성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는 국유단이 창설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4회에 걸쳐 국군과 미군 전사자에 대한 공동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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