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40억 투자해 고부가 석유수지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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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약 24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공장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한 코오롱인더스트리 PMR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현재 '풀(Full)생산·풀(Full)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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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성장 및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약 24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공장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1만1000톤에서 2만1000톤으로 2배 가량 늘어나며, PMR 생산라인을 신설한 지 3년 만에 PMR 생산능력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증설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석유수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한 코오롱인더스트리 PMR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현재 ‘풀(Full)생산·풀(Full)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효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5본부장은 “고급 차량 중심의 고성능 타이어 시장이 전기차로 확대되면서 고객사 주문에 적기에 대응하고자 발빠르게 생산능력 증강에 나서는 것”이라며 “고부가 가치 사업을 본격 확장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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