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김동성, 건설 인부로 일한다…♥아내는 "내려놓자"

채태병 기자 2023. 5.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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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3)이 건설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씨는 지난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김동성은 회복했고, 당시 연인이었던 인씨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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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성 아내 인민정씨 인스타그램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3)이 건설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씨는 지난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인씨는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라며 기도하는 손모양 이모지를 첨부했다.

또 그는 "더 어른이 돼 가자!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닌 마음도 어른이 돼 진심으로 인격적인 어른 사람이 되자"라며 "내가 힘들어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 건설업 종사자 파이팅"이라고 했다.

앞서 김동성은 2018년 전처와 협의 이혼한 뒤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행히 김동성은 회복했고, 당시 연인이었던 인씨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성과 인씨는 지난해 5월 혼인신고 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한편 김동성은 선수 시절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대회의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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