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항공산업 육성 드라이브…정비·훈련시설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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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항공 산업을 육성하고자 항공기 제작사와 맞손을 잡는다.
도는 1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브라질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회사인 엠브레어와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 항공산업을 들여다보면 여객과 물류, 산업, 서비스 등 모든 인프라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이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공항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판을 바꿀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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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항공 산업을 육성하고자 항공기 제작사와 맞손을 잡는다.
도는 업무 협약을 도내 항공산업 기반 구축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경북 내 항공 산업 관련 정비 및 훈련 지원시설 설립과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경북 항공산업에 대한 홍보 활동과 항공산업 관련 동향, 모범사례 공유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엠브레어의 주력 제트여객기인 E190-E2에 80여명이 탑승해 포항경주공항을 출발해 80분간 울릉도를 선회하고 돌아오는 시범 비행이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 항공산업을 들여다보면 여객과 물류, 산업, 서비스 등 모든 인프라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이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공항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판을 바꿀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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