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 금영화 만개…노랑 물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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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수선화의 섬' 전남 신안군 선도가 노랑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12ha의 수선화가 차지한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피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수선와 축제를 놓치고 뒤늦게 선도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신안군은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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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섬 수선화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수선화의 섬' 전남 신안군 선도가 노랑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12ha의 수선화가 차지한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피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수선와 축제를 놓치고 뒤늦게 선도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청록의 보리밭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피어있는 금영화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넘실댄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 30∼50cm로 5월부터 최장 8월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경관식물이다.
신안군은 수선화 외에 금영화, 황금사철나무, 창포, 분꽃 등을 심어 '선도'를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조성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색채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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