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탈당' 김남국 "상임위중 코인 반성"...與 "의원직 박탈해야"
어제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김남국 의원이 오늘 상임위 중 코인 거래 의혹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입법 로비 등 각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 보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당내에서는 자진 탈당은 책임 있는 의원 모습이다, 정치적 최고의 결단이라는 긍정 평가도 있었지만,
꼼수 탈당으로 당이 허락해서는 안된다며 매우 무책임한 탈당이라는 차가운 평가도 적지 않았습니다.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여당은, 위선의 끝판왕이라며 김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촉구했고, 야당에서는 여당에 여야 의원 모두 코인 전수조사를 받으라고 응수했습니다.
여야 대표의 발언 듣고 더 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표 본인이 권력형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과 재판 법정을 오가는 신세인지라 김남국 의원에 대한 사퇴 여부를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것은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김남국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투자를 하면서 투기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조차도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기현 대표가 이재명 대표도 코인 투자한 거 아니냐는 말씀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 있으실까요?)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들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기를 요청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김기현 대표나 그 측근들이 코인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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