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UAE·오만 군사외교…파병부대 장병 격려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

김승겸 합참의장이 11~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방문해 군사외교 활동을 펼치고 해외파병부대를 현지지도했다.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아크부대를 찾아 임무수행 현황을 보고받은 후 교육훈련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이 11~15일 중동지역 우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을 방문해 군사외교 활동을 펼치고 해외파병부대를 현지지도했다.

김 의장은 먼저 UAE에서 아흐메드 빈 타나운 알 나흐얀 부총참모장을 만나 내전이 격화된 수단 교민 철수 작전이 ‘프라미스(PROMISE) 작전’ 당시 UAE측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아크부대를 찾아 임무수행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오만을 방문해 모하메드 빈 나세르 빈 알리 알 자비 국방사무총장과 압둘라 빈 카미스 알 라이시 총참모장을 만나 양국 군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청해부대에서는 프라미스 작전을 통해 보여준 우수한 작전태세를 격려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중동지역 방문에 대해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프라미스 작전을 적극 지원해 준 기관·인원에 대해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며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