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줄이는 IT업계…개발자 68% "긴박하다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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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환경의 변화로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개발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택근무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15일 퍼블리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 밸리를 비롯해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경영상의 이유로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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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커리어리 이용자 33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외부 환경의 변화로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상황에 대해 공감하는 개발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택근무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15일 퍼블리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 밸리를 비롯해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경영상의 이유로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실제로 디즈니, JP모건, 아마존, 메타 등이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실리콘밸리의 사무실 복귀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 68%는 '요청 배경에 공감하며 긴박한 상황일 경우 사무실 출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32%는 '요청을 이해하기 어렵고 재택근무로도 충분히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생산성 증대를 위해 회사가 사무실 출근을 요청하는 경우와 관련해선 53%는 '아쉽기는 하나 상황에 금방 적응할 것 같다'고 밝혔다. 7%는 '오히려 회사의 긴박한 상황을 실감할 수 있어 업무에 더 몰두할 것 같다'고 답했다.
'결정에 공감하기 어렵고 황당할 것 같다'(21%),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이직을 고민하게 될 것'(18%)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회사 선택 시 '재택근무 가능 여부'가 중요한 조건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가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옵션일 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회사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14%)가 뒤를 이었다. '재택근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21%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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