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원인 미상 기름 유출…확산 방지 작업중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5.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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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오룡동 영산강 본류에서 원인 미상의 기름이 유출돼 확산 방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 광주 북구 오룡동 34번지 일원 영산강 본류에서 원인 미상의 기름이 유출됐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광주 북구 드론공원의 오룡배수암거에서부터 첨단대교 약 670m에 기름 유출로 인한 기름띠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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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드론공원서부터 첨단대교까지 약 670m 기름 유출
원인은 확인 안돼
광주 북구 오룡동 영산강 인근 기름 유출 확산 방지 작업중인 모습.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 오룡동 영산강 본류에서 원인 미상의 기름이 유출돼 확산 방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 광주 북구 오룡동 34번지 일원 영산강 본류에서 원인 미상의 기름이 유출됐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북구 기후환경과 공무원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들 약 20여 명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장 조사 결과, 광주 북구 드론공원의 오룡배수암거에서부터 첨단대교 약 670m에 기름 유출로 인한 기름띠가 확인됐다.

해당 부근에서 악취가 발생했지만, 물고기떼 폐사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은 40m 오일펜스, 오일붐과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이 하류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룡배수암거 위쪽 상류에는 기름 유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북구청은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한 순찰 및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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