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로보틱스-씨에스프라퍼티,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 맞손

신영빈 기자 2023. 5.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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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제조기업 엑사로보틱스가 종합부동산 개발기업 씨에스프라퍼티와 국내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씨에스프라퍼티는 씨앤플레이스와 지씨씨엘 등 관계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개발·기술융복합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정근 엑사로보틱스 대표는 "씨에스프라퍼티와 협업해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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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잠실 MICE 사업 이어 백현·안양으로 사업 확장…해외 개발 계획도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서비스로봇 제조기업 엑사로보틱스가 종합부동산 개발기업 씨에스프라퍼티와 국내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를 위한 융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분야별 해외 진출을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양사는 내년 잠실 MICE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백현 MICE, 안양 스마트밸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향후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도 계획 중이다.

엑사로보틱스는 첨단 로봇과 스마트 빌딩 솔루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1년 4월 자율주행 로봇 '코리'를 발표하고, 지난 4월에는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WIS)에서 주문결제가 가능한 서빙로봇과 주차정산과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EV 부스터' 로봇을 선보였다.

엑사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엑사커넥터' 앱에서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홈 IoT와 연동해 각 세대별로 제어가 가능하며, 건물과 스마트 시티 내 인증·출입·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훈 씨에스프라퍼티 대표와 이정근 엑사로보틱스 대표(우측 세 번째)가 서울 강남구 씨에스프라퍼티 본사에서 국내 대규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엑사로보틱스)

엑사로보틱스 주요 고객사는 부동산 개발사다. 현재 여러 건설 현장에 로봇 도입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엑사로보틱스는 스마트시티 초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UAM 기업과 로봇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씨에스프라퍼티는 2013년 설립된 후 2021년부터 서울 잠실스포츠 MICE 개발사업, 부산 에코델타 개발사업, 과천지식산업단지 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성남 백현 MICE, 서안양 스마트밸리 개발사업 등에 PM, 지분 출자사로 공모 진행 중이며 복정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참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씨에스프라퍼티는 씨앤플레이스와 지씨씨엘 등 관계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개발·기술융복합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 클라우드 유니콘기업 메가존과 전략적 협력해 스마트빌딩·도시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며,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직스 테크놀로지와 차세대 통신기업, 스마트 보안기업 등 융복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다양한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 도시 기술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개인맞춤형(모빌리티·헬스케어·생활혁신),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AI 데이터 허브), 에너지(신재생에너지) 분야를 기반으로 국가 시범도시, 민간개발사업 등 도시·부동산 개발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훈 씨에스프라퍼티 대표는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됐다"며 "디지털전환(DX)에 대한 사업 협력 네트워크로 융복합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근 엑사로보틱스 대표는 "씨에스프라퍼티와 협업해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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