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대, EPL '어셈블'...손흥민-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이강인까지 상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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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민국의 축구스타들이 모일 수도 있다.
박지성이 탄탄하게 뿌리를 닦고, 손흥민이 나무를 튼튼하게 세워둔 덕에 주말마다 EPL에서 한국 선수가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와 이강인까지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면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모두 영국으로 집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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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민국의 축구스타들이 모일 수도 있다.
박지성이 탄탄하게 뿌리를 닦고, 손흥민이 나무를 튼튼하게 세워둔 덕에 주말마다 EPL에서 한국 선수가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서 E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황희찬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별일이 없는 이상 다음 시즌에도 각각 토트넘과 울버햄튼 소속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이제 또 다른 대한민국의 간판스타들이 EPL에 상륙할 수도 있다.
먼저 나폴리 이적 후 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떠오른 김민재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1시즌 만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김민재는 현재 EPL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선수 측과 맨유 경영진 간의 논의는 몇 주 전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맨유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려고 계획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에 계약 조건을 얘기해왔고, 스타 공격수 정도의 연봉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뉴캐슬 등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맹활약 중인 이강인도 행선지가 영국으로 굳어질 기세다. 당초만 해도 스페인 라리가 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처럼 보였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EPL행이 제일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또한 14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지불을 꺼림에 따라 EPL로 이적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와 이강인까지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면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모두 영국으로 집합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인 황의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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