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향수 자극할 ‘오! 영심이’, 송하윤X이동해로 20년 커서 돌아왔다(종합)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5.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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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만화 '오! 영심이'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오! 영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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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만화 ‘오! 영심이’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만화 ‘오! 영심이’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 영심이’는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1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오! 영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하윤, 이동해, 이민재, 정우연, MC 은혁이 참석했다.

이날 타이틀롤을 맡은 송하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오 영심이’에서 영심이 역할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본을 받고 영심이가 궁금해졌고, 읽어보면서 ‘내가 이런 영심이로 살게 된다니’라는 생각하니 재미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영심이가 정말 열심히 살더라. 촬영하면서 나 역시 열심히 살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동해는 “왕경태 역할을 맡았다. 왕경태는 훌쩍 갑자기 일이 발생해 떠나게 되고, 그러다 갑자기 영심이 앞에 나타나 좋아하고 마음을 표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말 설?고 오랜만에 촬영에 긴장하면서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로 현장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이동해의 캐스팅 소식에 대해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해야 하니 힘들어했다. 허나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재미있어하더라”라며 “동해 연기를 오랜만에 볼 생각에 나 역시 기대가 됐다”라고 힘을 줬다.

두 사람은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하윤은 “드라마를 보면 동네 대장장이 역할을 한다”라며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았다. 다크서클은 물론, 머리도 산발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영심이와 똑같이는 표현할 수 없지만, 최대한 향수를 자극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왕경태 역의 이동해는 “왕경태는 안경을 쓰고 등장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벗고 나오는 계기가 있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영심이와 경태가 여러분의 곁에 찾아간다는 설정이 있을 뿐이다. 똑같을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심이와 경태의 케미를 주목해 달라”라며 “신 하나하나 최선을 다했다. 부담 없이 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던 만화 ‘오! 영심이’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드라마는 사춘기를 함께 보낸 캐릭터들과 어른이 되어 재회하여 단맛과 쓴맛을 다시 한번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원작의 유쾌하고 따스한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이 더해져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물할 것을 예고한다.

더불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게 좋아 예능 프로그램 피디가 된 영심(송하윤 분)과 그 뒤를 따라다니던 모습과 180도 달라져 다시 나타난 경태(이동해 분). 14살 첫 헤어짐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은 20년이라는 간극이 느껴지지 않는 듯 티격태격 소꿉친구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동해는 송하윤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친구처럼 잘 끝낸던 기억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송하윤은 “동해 씨가 정말 편하게 해줬다”라고 받아쳤다.

이외에도 이민재, 정우연도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영심이, 왕경태와 펼칠 연기에 대해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송하윤은 “나 역시 영심이가 궁금하다. 모든 시청자에게 당시의 향수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민지 역시 “사람 냄새 많이 나는 드라마다. 출퇴근 시간에 볼 수 있는 드라마니 관심과 시청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정우연은 “무더운 8월에 피땀 흘려 찍었다. 정말 재미있게 봐달라. 나아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 영심이’는 오늘(15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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